의사 국가고시(국시) 재응시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일부 의대생들이 해외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원래도 미국이나 일본 의사면허는 인기 있는 면허였지만, 최근 사태에서 의대생들이 의료계의 무기력한 모습에 실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북지역 의예과에 다니는 최모(23)씨는 17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부와의 갈등에서 정책 철회를 실현하지도 못하고, 의사들의 요구를 관철시키지도 못했던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선배들에게 화가 난다”면서 “USMLE(미국 의사면서)나 JMLE(일본 의사면허) 취득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유학 컨설턴트는 “미국 의사 절반 이상이 외국에서 의과대학을 마친 후 USMLE 시험을 통과해 개업한다”고 말했다. 다른 의대생도 “외국인 노동자 취급을 받아도 일본이나 미국에서 진료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JMLE 준비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해외 시험을 치르는 대신 행정절차 등을 통해 의사면허를 인정받는 아랍에미리트(UAE)로 가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4년차라는 한 의사는 “가족과 의논 끝에 영어 등을 준비해 아부다비나 두바이로 넘어가 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UAE에서 의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경력 증명 외에도 무과실증명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생 중 일부는 의료계 단체들에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대생 커뮤니티에는 “지난 4일 의협과 정부여당과의 합의 이후 버림받는 기분을 느낀다”면서 “선후배 문화? 교수님에 대한 예의? 다 집어치우자”는 과격한 발언도 터져 나왔다. 의대생 일부는 “무의미한 투쟁은 시간만 버린다”는 반론을 내놓기도 했다.
의대생들은 일부 대학 의대 교수들이 국시 재응시를 독려하는 것에 대해서도 냉소적이다. 한 지역 의대에 다니는 박모(24)씨는 “먼저 정부 정책이 ‘악법’이라며 의대생들에게 일어나라고 했던 건 교수와 선배들인데 갑자기 ‘시험을 안 보면 어떡하냐’며 말썽쟁이 취급하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외국에 시험보러 가기전에 군대문제부터 해결해야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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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ㅋㅋㅋ 내란 일으키겠네...
거부 한건 니들이니 니들이 알아서 해야지
군대 부터 ㄱㄱㅎㅎ
내가 상병 때 의대 국시 계속 떨어져서 일반병으로 들어온 30살 넘는 후임이 있었음.
맨날 질질 짜면서 좀만 더 열심히 할걸 그랬습니다 이러더라ㅋㅋㅋ
ㅋ 외국가면? 쉬울 거 같니?
의베짓 하기에는 한국만한 곳이 없을텐데?
알아보고 있다.... 아직 안갔다...
ㅋㅋㅋ
엄밀히 말하면 본과4학년 국시거부한애들 아님??
너네들만 X된거야..
지랄들 한다 그게 가능했으면 개나 소나 미국 같지.
선후배문화는 무슨 니들 선배들의 바로 사다리 걷어차기에 니들만 당한거야 이제 어떻할꺼야 군대다녀오면 사실상 의사생명 끝인데 니들 선배들이 지금 무슨 생각하는줄 알아 집에 키우던 개가 잘 짖길래 쓰다듬어 주었더니 지가 사람인줄 알아 그래서 뻥 걷어찼더니 이제 주인을 물으려 하네 이런 생각이야 니들은 의사조직이 선후배문화인줄 알지? 그저 말단 노예일 뿐이야
니들이 구제 받는 방법은 니들은 노예였고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고 짖는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