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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회생활도 비슷하다
평소에도 내 밑에 사람들한테 잘해주려다가 뒷통수 많이 맞았지 그래서 그 배신감 때문에 1년 넘게 일 안한적도 있고
그래도 시발 어쩌겠냐 내가 잘못된게 아니고 그 새끼들이 잘못된거지
내가 잘못된게 아니니까 이대로 살아야지 뭐
그래서 창업주들이 사장에 다른 사람 앉히게 하고
뒤에서 명예회장이나
이사회 회장 같은거 하는건가...
9번 서운하고 1번 잘해주는짓을 못해서 나는 사람쓰는 직업은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딱 맞네.
비지니스는 차갑게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였군
사장이고 직원이고 인간대 인간으로 한쪽이 착하면 대부분 상대방이 착한쪽을 이용하려고해서 착한쪽이 나중에 항상 흑화해..
우리누나가 작은회사 이사로 있는데
거기 전산직원 들어온애가 사람들이 전산쪽 모른다는거 알아채고
부품 뺴돌리고 비품빼돌리고 심지어 카메라까지 쌔벼감.
내가 답답해서 내가 부품이랑 공짜로 대조해주겠다고 했는데 근데 사장이 봐줌...
그냥 퇴사하고 끝
착한사장밑에 이용해 먹는 알바
나쁜사장밑에 이용당하는 알바
세상 참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