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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드코.. | 20/07/07 00:06 | 추천 1 | 조회 1004

부동산 폭등으로 우울감이 장난 아니네요 +699 [18]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778825

사실 아파트를 실제 매수 직전까지 가려고 했었습니다.

18 년도 분당에 주상복합을 현금 2 억 전세끼고 12 억짜리 사려고 했지만

부모님이 극구 만류. 현재 17 억 정도 가더군요.

그리고 작년 봄에 도곡동 주상복합 사려고 2억만 현금 더 모아서 대출끼고 사자 했는데.

이 때는 제가 어느 정도 제 힘으로 목돈을 모아서 가족 의사 상관없이 매수하려고 했죠.

근데 진짜 농담아니라 한달만에 5 억 점프 하더군요.

사실, 단순히 투자였다면 뒤늦게 수용성이라도 샀을텐데.

저는 진짜 실거주 목적이였기에 그렇게 하지를 않았습니다.

3-4 년전에 산 오피스텔은 그 가격 그대로고.

참 운도 없는게.

목돈이라고 7-8 억 이상 모아둔 거 괜히 주식에 투자했다가 2 억 날리고.

핑계일수도 있으나 만약 아파트 대출 끼고 샀으면 애초에 목돈 자체가 없었을테니

주식으로 안 날리지 않았을 까 싶네요.

남들은 실거주로 샀어도 아파트로 앉은 자리에서 4-5 억 번다는데

나는 오히려 -2억.

정말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하하

참 이런 불만글 적으면, 여기선 신고만 존나게 당해서 마이너스라고 조롱 받습니다.

저는 14 년전 대학생 때부터 엠팍이랑 slr 에서만 활동했는데.

개 같은 인간들이 지들 맘에 안 들고, 자기들 정치세력 반대되는 글 쓰면 신고로 몰고

정치꾼으로 몰더군요. 엠팍은 영구정지 당한지 오래고.

slr 은 영구정지가 없어서 그냥 여기서 활동하는데.

온라인에서마저 스트레스를 받는 군요. 참.

대체 내 10 년은 뭐란 말인가. 10 년동안 죽어라 목돈 모아놔서 남들 아파트 폭등하는 거 보고.

요즘 전세 알아보는데, 진짜 농담 아니라 한달만에 전세가가 3 억이 오르더군요.

내가 알아보던데가

뭐 이런 개 같은 현실이 있나 싶습니다.

나는 문재인을 뽑지도 않았는데, 왜 이 고통을 내가 다 감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목돈을 일찍 안 모으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목돈을 모았을 타이밍엔 집값이 폭등한 뒤인데.

왜 나보고 과거에 집 안 사고 뭐했냐고 조롱하는 사람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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