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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물감.. | 20/07/06 23:15 | 추천 108 | 조회 271

사적 제재의 끝.JPG +271 [4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857934










멕시코에서 SNS를 통해 퍼진 잘못된 정보에 두 남성이 화형당해 목숨을 잃었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BBC는 지난 8월 29일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의 아카틀란에서 

아동 납치범으로 오해받은 두 남성이 성난 군중의 공격을 받고 화형당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망한 이는 리카르도 플로레스(Ricardo Flores, 21) 씨와 그의 삼촌 알베르토 플로레스(Alberto Flores, 43). 

이들은 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경찰서에 연행되는 중이었다. 


당시 경찰서 밖에는 수십 명의 시민이 나와 있었는데 이 중 일부가 경찰에게 이들이 최근 벌어진 아동 납치사건의 범인인지를 물었다. 

경찰은 이들이 아동 납치범이 아닌 사소한 범죄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SNS 메신저인 왓츠앱을 통해 이들이 연쇄 아동 납치범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했다.

 당시 멕시코에서는 4세, 8세, 14세 어린이가 차례로 실종됐고 이 중 일부는 장기가 제거된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며 

아동 납치범 검거에 대한 여론의 요구가 높은 상태였다. 결국 잘못된 정보에 수백 명의 군중이 모였고 이들은 경찰서로 돌진했다. 

성난 군중은 리카르도와 알베르트를 끌고 나와 구타하고 몸에 기름을 끼얹은 후 불을 붙였다.




BBC에 따르면 리카르도는 구타를 당하며 이미 사망했고, 삼촌 알베르트는 몸에 불이 붙기 전까지 살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이들의 시신은 2시간가량 거리에 방치됐다 현지 검찰에 의해 수습됐다.







덧)유괴사건 일어난 직후 멕시코에서 고작 한달만에 저 2명을포함한 5명이 무고로 시민들에게 처형당했고 4명이 화형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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