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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眞)키.. | 20/07/01 13:50 | 추천 34 | 조회 385

한 독일인 논리학자의 비극적인 최후 +385 [1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787358

 

고틀로프 프레게는 현대 논리학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여러 수학자, 논리학자들과 교류하며 《근본법칙》이라는 책을 저술하고 출판사에 인쇄까지 맡겼는데,

 

하필 그 시기에 버트런드 러셀이 러셀의 역설을 발견하여 책의 내용이 휴짓조각이 되어버린다.

 

그는 《근본법칙》2권을 출간한 후 서문에 "자신의 연구 결과가 중간에 완전히 반박된다는 것은 학자로서 겪을 수 있는 최악의 비극이다. 하지만 나는 버트런드 러셀의 논증으로 그 일을 당하고 말았다" 라고 적었다.

 

 

그는 이후 흑화하여 미치광이 반유대주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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