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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flwmsj.. | 20/06/03 22:22 | 추천 11 | 조회 59

[오버로드]if 외전 '망국의 흡혈공주' 스토리 정리 +59 [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4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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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주인공은 섭종 끝까지 길드 옥좌에 앉아있다가 전이되었지만, 외전에서는 '마지막에 다 같이 불꽃놀이라도 하려고 세팅까지 해 놨는데, 이렇게 된 이상 나 혼자라도 해야겠다!'면서 나자릭 바깥으로 나가는 것으로 분기가 갈리게 됨.

 

그렇게 나자릭 밖에서 섭종을 맞았다가 본편의 200년 전 시간대로 전이되는데, 전이된 장소는 멸망한 국가의 폐허였고, 그곳에서 뱀파이어 소녀 키노(본편의 이블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이후 주인공은 길드 이름인 아인즈도, 닉네임인 모몬가도 아닌, 본명인 사토루라는 이름으로 키노와 함께 모험을 하면서 여러 일들을 겪음.

(주인공 세력보다 한참 딸리는 놈들밖에 없던 본편과는 달리, 이때는 주인공과 동급인 강자들이 여럿 활동하던 시대라서 그런지 위기를 겪기도 했다는 듯.)

 

그렇게 모험하던 주인공과 키노는, 진정한 용왕들 중 하나이자 키노의 나라를 멸망시킨 진범인 후관용왕 큐어이림과 만나서 싸우게 되는데, 큐어이림은 수많은 언데드들로 구성된 언데드 군단을 갑옷처럼 두르고 있는데다가, 언데드 군단을 뺀 본인의 순수 스팩만 따져도 주인공을 뛰어넘고, 여기에 대상을 그대로 영멸시켜버리는 원시마법인 '멸혼 브레스'까지 사용하는 막강한 존재였음.

 

하지만 다른 용왕들에 비해 전투 경험이 부족한데다가, 오만한 성격 탓에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처음 맞붙었던 주인공이 도망치려는걸 그대로 보내주고, 다시 마주친 주인공이 초위마법 시전하려고 준비하는걸 제대로 막지 않아서 언데드 군단이 소멸하고, 충분히 도망처서 언데드 군단을 수복하는게 가능했는데도 쓸데없이 자존심 부리느라 계속 싸우는 걸 택하고,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이 소환한 흑산양들을 먼저 공격하는 등, 실책을 연속으로 저지르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고,

 

주인공에게 사용한 멸혼 브레스는, 주인공이 지니고 있던 세계급 아이템에 의해 상쇄되어버리면서,(멸혼 브레스의 효과는 위그드라실의 세계급 아이템 중 하나의 효과와 유사한데, 오버로드의 이세계는 게임 위그드라실과 비슷한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멸혼 브레스의 효과도 세계급 아이템의 효과로 취급되어 상쇄된 것으로 추정) 결국 큐어이림은 자신에게 유리했던 싸움에서 패배하고 소멸해버림.

 

이후로도 주인공과 키노는 계속 모험을 하고, 그렇게 200년의 세월이 흐르는데, 200년 뒤의 주인공은 키노 외에도 여러 동료들을 모아서 '신생 아인즈 울 고운'을 결성하고 즐겁게 모험을 하고 있었음.(예전 아인즈 울 고운에 대해선 지나간 추억같은 느낌이고, 200년이나 지나서인지 예전 길드원들에 대해서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듯.)

 

그러던 중 나자릭 지하대분묘라는 이들로 인해 인간 국가 셋이 멸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주인공은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 이름이네?'하면서 끝.

 

본편이 배드엔딩 루트 타는 중이라면, 외전 흡혈공주는 해피엔딩이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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