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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드.. | 20/05/31 12:50 | 추천 21 | 조회 1809

박정희가 망쳐놓고 김대중이 바로 잡은 한국 경제. +531 [33]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319782

미련한 늙은이들이랑 일베 애벌레 시키들은 다카키 마사오가 한국의 경제를 발전 시킨 줄 압니다. 

근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 살길만을 쫓고 배신은 밥먹듯이 하며 그런 자신이 살아남기 좋은 군을 본진으로 생각했던 다카키 마사오는 배운게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제를 살렸다고요? 웃기는 소립니다. 그렇다면 그 휘하에 관료들이 경제를 살렸을까요? 해처먹기 바빴습니다. 그때는 지방의 공무원들까지 해처먹지 않는 인간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윗대가리들은 얼마나 해처먹었을 것이며 다카키 마사오도 엄청나게 해처먹었습니다. 


이때 선진국에서는 사양산업이 돼 버린 공해산업을 들여옵니다. 그냥 저임금의 노동자만 있으면 되고 환경 좀 망가지면 돈이 되는 특별히 기술개발을 할 필요가 없이 만들어 달라는 쪽에서 기술을 다 알려주는 그런 공해산업들을 대거 들여옵니다. 그 다음에는 특별한 기술 개발이 필요 없이 노동력만 있으면 되는 경공업 위주로 키웠습니다. 저임금에 고강도 노동에 시달린 노동자들이 반발이라고 하면 빨갱이로 몰아서 아작을 내버리면서 말입니다. 그리고도 노동력이 부족하자 농촌의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어 도시 빈민이 되는 이농현상을 부축였습니다. 


정경유착이나 해처먹으면서 왕과 같이 군림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경제를 이끌다 보니 한국의 경제는 기반이 튼튼하지 못하고 기술은 외국에 의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들 그러면 중남미 국가들이나 베트남, 태국과 같은 국가들이 왜 우리보다 못사냐. 박정희가 경제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이마나 사는거 아니냐고 나대는데요. 참 머리 안돌아가는 소립니다. 그 사람들이 이 나라의 노동자들처럼 죽어라고 일을 합니까? 저임금인데도 하루 16시간을 일하고 각성제 먹으면서 밤샘 작업하고 그러는 나라가 있습니까?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죽어라고 일을 했던 노동자들의 덕이지 다카키 마사오가 잘해서가 아닙니다. 


이런 빈약한 경제 기반은 신군부를 지나 김영삼 정권에서 결국 터지고 맙니다. 그리고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 IT 분야의 기술발전에 올인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불량 벤처기업들로 인해서 손실도 발생했지만 삼성과 LG에서 죽어라고 기술개발에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 그때부터였습니다. 그 시기에 기술개발 보다는 계속 기존처럼 저임금의 노동력으로 생산하는 것에 매달렸다면 아마 지금 참담한 모습이었을 겁니다. 물론 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다카키 마사오가 조져 놓은 경제를 제대로 잡기 힘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확실한 전환기를 만들어낸 것이 김대중 정권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김대중 정권에서 IMF를 조기졸업하고 나서 호황기에 접어듭니다. 그 호황기는 다음 정권의 중반기까지 이어졌습니다. 김대중 정권 부터가 생활수준의 변화가 급격히 발생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우리가 크게 평가하지 않고 있지만 김대중정권은 상당히 중요하고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다카키 마사오가 죽이려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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