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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 | 20/05/31 10:22 | 추천 10 | 조회 444

‘맘스터치’ 맥도날드의 유전자를 이식한다!...실무진과 곳곳서 마찰 +444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375219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53887



버거 및 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로 유명한 해마로푸드서비스(이하 해마로푸드)가 지난해 11월 사모펀드인 케이엘앤파트너스로 인수된 이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적 구성이다. 해마로푸드(대표 박성묵)는 5월 29일 기준으로 10인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 1명, 상무이사 2명, 이사 7명의 구조다. 이중 맥도날드 출신은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타 비상무이사로 분류된 1인을 포함하면 임원급만 4명이 맥도날드에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의 보직 역시 경영지원, 운영, 개발 등 핵심 요직에 배치됐다.

이뿐 아니다. 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부장급 역시 3월 정기주총 이후 5인이 맥도날드 출신으로 교체됐다. 해마로푸드의 핵심 브랜드인 ‘맘스터치’ 운영 1, 2부의 책임자가 모두 맥도날드 출신으로 채워졌고, 운영지원 및 개발, 교육 부서도 이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29일 업계에서는 이를 토종 브랜드로 성공한 해마로푸드가 업계 선두주자이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인 맥도날드의 유전자를 이식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해마로푸드 노조에서는 퇴사(예정)자들 중 상당수가 노조 관계자임을 들어 “사측의 노조 탄압의 증거이자, 묻지 마 인사”라고 주장한다. “9인 중 4인이 노조 부지회장 등 노조 쪽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노조 측 관계자는 또 “프랜차이즈 경험이 없어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맥도날드 출신이 요직을 차지하면서 실무진들과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면서 “지사장들과 가맹점주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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