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처럼 열악한데도 관심을 못받는 미국인들.jpg +510 [33]

저학력 + 저숙련 + 저소득 도시 백인 하층민들

일명 화이트 트래쉬(혹은 푸어 화이트)

흑인들처럼 가난해서 제대로 교육을 못받았고 폭력, 마/약 등 범죄와 가까움

블루칼라, 서비스업 등 육체노동 종사자가 많고 박봉 받으며 생활함 (아니면 범죄자 or 백수)

이런 일은 외국인 노동자 시켜도 다 할 수 있는 것들이라

이민자가 유입되면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긴다고 생각함

그리고 외국 제품이 물밀듯이 수입되고 국내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자 공장에서 짤림 (러스트 벨트)

흑인은 그나마 민주당이 관심을 가져주지만 백인 하층민들은 완전히 소외됐음

이들의 분노에 주목한게 도널드 트럼프

선거유세에서 화이트 트래쉬의 언어로 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이민자 유입을 막고 외국 제품에 관세를 때려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약속을 하며 인기를 얻었음

트럼프는 온갖 막말과 거짓말을 쏟아내지만

못배운 백인 하층민들은 어렵게 말하는 기성 정치인보다 트럼프의 말이 더 와닿음

그 결과 트럼프에게 표를 던지며 당선에 큰 역할을 함

코로나 사태 중에서도 봉쇄령 완화를 외치는 집단 중 하나가 이들임

이들은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고 경제적 여유가 없으니 경제활동 재개가 절실함

트럼프가 경제활동 재개를 원하는 것도 결국 이 사람들의 표심 때문임

다음 재선도 백인 하층민들의 지지가 없으면 사실상 희망이 없다고 봐야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