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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제 친구 LPG선 엔지니어로 배타고 돌아댕기는데
조만간 입국하겟네 ㄷㄷ
제가 어제 본 기사랑 완전 반대 논조네요
반대 내용이 아니고 같은 내용입니다.
원유회사들이 우는 내용이고
반대로 원유가 안팔려서 원유를 운반하는 유조선 회사들은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유선선 대여비를 계속 내야하니까요
예를 들어주자면 쇼핑몰 하는데 물건은 만드는데 물건이 안팔리는데
시장시세가 물건의 원가 이하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마저도 팔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고만 더 필요한 상황이죠
그래서 쇼핑몰 사장들은 죽을상이고 창고 사장들은 웃는다 이 얘기입니다.
기름이 남아도는데.
원유저장시설이 없어..
유조선에 저장하려고 유조선 임대수요 폭증..
같은 내용인데여..
공급과잉물량을 초대형 유조선등에 실어 저장해 향후 국제유가가 올랐을때 매각해 차익을 보려는 것이 그 배경으로 분석됐다.
근데 이 본문에 기사 제목만 보면 꼭 원유 사줄곳이 없어 원유를 산 업체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논조로 쓴것 같아서요.
제가 올린 기사는 지금 바다위에 떠다니는 유조선은 죄다 투기자본들이 샀다는 논조고요. (실제로 몇년전에도 이렇게 해서 유가 오를때까지 존버했다가 이익을 낸 곳들이 많이있죠)
원유가 넘쳐나서 과잉공급되는건 맞고, 가격도 내려가는건 맞는데
제가 본 기사는 그 과잉공급되는 원유를 싸게 사서 투기세력들이 유조선에 채워넣고
바다위를 떠돈다는 기사였고..
여기 위에 기사는 원유 채굴하는 사람들이 보관할 곳이 없다는식으로 기사를 써서요~~
제가 앞부분에 제가 본 기사랑 반대 내용이네요<-- 이부분이 조금 잘못표현된것 같습니다
저 배는 벌크선인디...ㅎㄷㄷㄷㄷ
원유 올 한해는 올라봐야 배럴당 35달러 되겠네요
배럴달 50달러는 꿈의 가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