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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리우.. | 20/02/20 08:23 | 추천 61 | 조회 5293

위스콘신대 센터장 “나경원 거짓말 하고 있다“ +653 [16]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85761


"내가 나경원 딸 연수 요청 받은 사람"..청탁 메일 전문 공개

 

나경원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의 새 이름) 국회의원이 딸의 특혜성 해외 연수 의혹을 반박한 가운데 성신여대로부터 연수 요청 메일을 직접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등장했다.

 

성신여대로부터 '나 의원의 딸을 정기적으로 보살펴 줄 한국 사람을 구할 수 있겠느냐'는 메일을 받은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나경원 의원님, 따님이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연수 시도에 관한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요?"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위스콘신대학교 센터장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하셨네요. 제가 따님 해외연수 부탁하는 이메일을 받은 사람"이라며 "저 한국 출장길에 곧 올라 이번 주 금요일 저녁에 인천공항 도착하지요. 저와 공개토론 어떠신지요?"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5년 5월14일, 아래의 이메일을 받았다"며 성신여대 국제교류처장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메일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메일에는 "올해부터 장애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한 학생이 UWRF를 가고 싶어 한다"며 "미국 대학은 장애학생 지원 프로그램이나 시설이 잘되어 있으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겠죠?"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학생의 어머니께서 혹시 일주일에 2번(주중, 주말) 정도 정기적으로 보살펴 줄 수 있는 한국분을 구할 수 있을지 문의를 했다"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혹시라도 홈스테이를 해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어머니나 저희 입장에서도 한결 마음이 놓일 것 같은데, 죄송하지만 좀 알아봐 주실 수 있으실까요? (사실은 이 학생이 나경원 국회의원의 딸이에요)"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A씨는 "당시 국제교류처장은 개인자격이 아닌 처장의 자격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의 교류책임자에게 거짓말을 하며 나경원 딸을 어학연수 보내려 했다. 국제교류처장이 자진해서 그런 일을 추진했을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다. 또 "두 학교 간에 맺은 규정에는 토플성적 기준 이하 취득자는 교환학생 지원자격에 제외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나 의원의 딸을 보내려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사학재단 집안에 태어나 타고난 뛰어난 머리로 서울대 법대를 갔다면 좀 좋은 일에 써야지"라며 "그런데 자기 자식은 미국에 보내려고 국회의원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사람이 정치를 하면, '민생'에 안중이나 있겠냐"고 나 의원을 비판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219082317116



위스콘신대 센터장 "나경원 거짓말 하고 있다"

 

나경원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딸의 특혜성 해외 연수 의혹을 반박한 것에 대해 정영수 위스콘신대 리버폴캠퍼스 한국교류센터 센터장이 "(나 의원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센터장은 19일 유튜브 채널 '미디어 펀치'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학교로 나경원 의원의 딸을 보내려고 했던 것에 대한 사실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반박을 했더라"고 지적했다.

 

정 센터장은 성신여대 국제교류처장으로부터 나 의원 딸의 연수 요청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정 센터장은 나 의원이 딸의 해외연수를 먼저 제안한 적 없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은 나 의원이 실제로 성신여대 당시 국제교류 청장의 메일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그러니까 성급히, 사실 확인도 안하고 페이스북에 반응을 올리면서 자기 입장에 맞게만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댓글로 저를 염려해주시는 분들도 꽤 계셨다"며 "저는 진실을 말했고, 법을 어긴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정말 따지고 보면 큰 일이 아닌 것에 저의 신변을 걱정해 우리 사회가 많이 억눌려 있고 공포를 강요받는 사회가 되어버렸다는 반증"이라고 언급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21914175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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