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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푸스 | 20/02/17 23:51 | 추천 42 | 조회 3833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212 [37]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718574787

e1b11cdb-00c5-42ff-9cf5-15aadae078c0.pn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김도훈 감독을 냉정하게 바라봤을 때?
완전히 최악인 감독은 아니다.?
그니까 진짜 이건 완전히 쓰레기야!?
이 정도는 아니라는 거임

그러나 김도훈이 내세운 전술과 포메이션에서 방관이 느껴질 때가 많다?
축구 감독으로서의 믿음과 방관은 엄연히 다르다.?

믿음은 그 선수가 그것에 능력이 있음을 알고 계속해서 기용하는 것이고?
방관은 그 선수가 그것에 능력이 있음을 모르지만 내 직감이 그러니 계속 기용하는 것이다?
믿음은 내 전술에 확신을 가지고 내가 책임질 생각을 가지고 내세우는 것이고?
방관은 내 전술에 확신도 없고 책임질 생각도 없이 무책임하게 내세우는 것이다.?

고집과 소신은 한 끗차이다?

김도훈의 전술에는 변화도 없고?
다른 팀들에 대한 대응 전술도 부족하고?
결과적으로 필드 안에서 대처 역량도 부족하다.?

김도훈은 지극히 자신의 감에만 의지하는 지도자다?
한번 뭐에 꽂히고 거기에만 포커스가 잡히면 좀처럼 포기하지 않는다.?

울산이 마냥 절망적인 상황도 아니다?
어쩔 때는 정말 어쩔 때는 김도훈의 전술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고?
스쿼드 뎁스도 두꺼우며 보드진의 신뢰도 여전하다.?

시즌이 지나고 점점 분석에 가닥을 잡히고?
상대방이 전술을 파악했으면 어느 정도 변화시켜야 한다.?

김도훈 감독이 가끔씩 꺼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교체??
그게 김도훈의 감이다.?
처음엔 괜찮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보이는 책임전가형 빌드업??
그게 전술적인 문제인데 해결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게 자신의 감이라면, 또 그게 자신의 선택이었다면?
시즌이 끝나고 그 결과가 우승이 아닌 준우승이었다면?
바뀔 줄 알아야 한다.?

준우승도 대단한 거 아니냐??

울산의 스쿼드는 우승이 아니라면 변명이 불가능한 스쿼드 뎁스다?
전북 현대가 있지 않냐고??
울산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만을 지향하는 팀인가?
아니면 리그 챔피언을 지향하는 팀인가.?

내가 본 김도훈은 경기의 결과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타입이다?
근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문제는 내용도 가져오지 못했다는 점이다?
결과도 내용도 잡지 못한 상황이다.?

고집과 소신은 한 끗차이다?
지금 김도훈은 고집을 부리고 있다?
내가 틀린 걸 믿기 싫은 사람처럼

이게 죄다 나의 뇌피셜이지만?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며칠간 고뇌해본 결과?

김도훈은 지금 자기가 틀린 것을 애써 부정하고 있고?
그걸 바로잡기 위해서 계속해서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감독이라면?
자신이 틀린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체계를 바꿔나갈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무조건 팀에서 나가라는 소리가 아니다.?

감독이라면 팬들 앞에 서서 이번 시즌 결과에 대한 해명 혹은 사과와?
다음 시즌에 대한 확신을 줘야 하고?

시즌이 끝나고?
자신의 전술적인 결함이 어떤 부분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다시 한번 작전판 앞에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

"하 시발 뭐가 문제지?"?
고민을 하고 고쳐야 한다.?

그걸 하지 못한 감독들은 구시대적인 감독이 되는 것이다?
달라지길 기도해야지.?

장점 (울산 현대 선수단의 장점)

2020012111200793783_1.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선수단의 퀄리티는 여전하다?

개별적인 영입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여전히 울산 현대의 스쿼드 뎁스는 굉장히 잘 짜여 있다?
이적생들의 빈자리를 퀄리티 있는 선수들로 보강하였다.?

이 스쿼드를 가진 감독에겐 우승 말고 다른 답은 필요하지 않다?
선수 영입에 관련해선 프론트나 전력강화팀이?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는 뜻이고?
감독이 "운이 안 좋아서.."라는 변명은 하지 말아야 한다.


김도훈 감독 고유의 전술적 장점?





단점?

이해할 수 없는 교체 타이밍?
뭐 이런 건 넘어가고?

한대 때리고 라인 내려버리기??
그건 크게 할 말이 없다
그냥 라인을 올리면 해결 될 문제다.?

압박으로 하고 싶은 게 뭘까??


울산의 경기를 보면 조직적인 압박에 의한 볼 차단을 좀처럼 찾기 힘들다.?


그냥 공격 한 명이 뛰어가고 다시 뒤로 빽하고?

다른 공격 한 명이 뛰어가고 다시 뒤로 빽하고?

그러다가 운 좋으면 상대방이 당황해서 킥 때려서 우리 볼 되는 거고?

그러다가 운 나쁘면 상대방이 잘 풀어나가서 우리 실점 찬스 나오는 거고?


모든 압박에는 그 압박이 무엇을 추구하는지가 담겨있어야 한다?

골키퍼부터 압박해서 상대방의 킥을 유도하고 중앙선에서부터 공격 지점을 설정할 건가??


아니면 중앙 수비 지점부터 공격수들이 전방 압박을 하고 그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라인도 올려서?

상대 수비진들의 실수를 유발할 것인가.?


아니면 라인을 그것보다 조금 더 내려서 중앙 미드필더 지역에서?

상대 패스 차단을 목적으로 길목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인가.?


아니라면 그것보다 라인을 더 내려서 수비적인 포메이션을 형성하고?

상대방이 패스로 풀어나가지 못하도록 중앙의 공간을 협소하게 만들건가?


문제는 그 상황에 맞게 수비 방식을 적절히 채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패스로 풀어나가는 팀들한테는 오히려 라인을 내려버려서 빌드업을 편하게 하게 해 주고?

역습을 통한 속공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오히려 압박을 해서 뒤쪽 공간을 내준다?

물론 뭐 내가 틀릴 수도 있겠지, 근데 적어도 내가 검토한 경기들은 다 그랬다.?


나도 내 눈을 의심했다?

아니 시발 울산 현대가 어디 동네 조기축구단도 아니고?

프로 팀인데 저런 거 하나 캐치를 못했을까 싶은데?

근데 내 눈은 그런 축구를 보고 있는데 내가 뭘 어떡해..?


ch.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울산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 사이다?

맨날 이 중심 지점에서 슈팅이고 찬스고 다 허용하는데?

또 신기한 건 중앙 수비수랑 중앙 미드필더 사이에 공간이 거의 만주 벌판이라는 것이다.

?

그렇다고 중앙 미드필더들이 전진해서 패스 길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도 아닌데?


이건 진짜 얼굴 계속 얻어맞는데 그쪽 가드를 안 올리고 열심히 맞는 것이다?

한 30대 때렸는데도 "어 이 새끼 왜 가드 안 올리지?" 이러고 다음 상대팀도 팡팡팡 때리고?

그다음 상대팀도 팡팡팡 때리고 반복에 반복


ch2.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아예 중앙 수비수 라인을 올려서?

라인 구성 자체를 협소하게 짜 놓은 다음?

전방 압박에 최적화된 수비라인을 형성하든가



ch2.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아니면 중앙 미드필더 하나 내려서?

저 포워드 두 명 사이에 배치해놔서?

저쪽으로 투입될 가능성에 대비하던가.


ch.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우리 팀 중앙 미드필더가 뒤쪽으로 빠지면?

상대 중앙 미드필더는 노마크 찬스가 되지 않느냐?"

차라리 그게 낫다.?


공격 지역으로 다이렉트로 들어오는 것보단?

중원 지역을 거쳐서 들어오는 게?

수비 입장에서 대비하기 쉽다.


ch4.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이렇게 해놨다가 공격수 쪽으로 투입되는 순간?

센터백은 그냥 ㅈ됐다 생각하고 대가리 처박고 상대 공격수한테 돌진해야 한다.?


울산은 한결같이 철의 장벽을 세운 것 마냥 포백은 포백 미드필더는 미드필더를 고수했고?

그 결과 그 사이 지역이 계속해서 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미드필더 배치가 마냥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은 아니다?

울산은 역습 상황 시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는 팀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전진성 짙은 미드필더 배치로 인해서?

역습 상황 시에 미드필더들의 빠른 역습이 가능했다.



역습의 시작은 최고의 퍼포먼스, 그러나 역습의 짜임새는 매우 부족함?


사실 후반 막바지에 나온 장면이라면?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이니까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전반 25분에 나온 상황이고?

프로 선수들이 이 시간대에 스프린트를 할 체력이 없을 순 없으니?

당연히 감독이나 코치들의 지시가 아닐까 지레 예측할 뿐이다.?


울산 현대의 2019년 양쪽 날개는 역습으로 좋은 결과를 못 낼 수가 없는 윙어들이었다?


그러나 내가 본 울산의 역습은 대부분 개인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가끔은 그림 같은 장면이 나왔다.?


김인성이 안 쪽으로 파고들면 김태환이 직선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기도 했고?

김보경의 환상적인 플레이로 그림 같은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이 매 경기 울산 현대의 완벽한 역습 컬러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골대 앞에서 선수가 득점에 실패하는 건 감독의 죄가 아니다?

근데 골대까지 퀄리티 있는 공격 패턴을 팀에 정착시키지 못하는 건 감독의 죄가 맞다.?


김보경이 어느 상황에서 어떤 움직임을 가져야 하고?

황일수는 이 시점에서 이쪽 방향으로 뛰어야 하고?

김인성은 이 상황에서 어떤 플레이를 추구해야 하는지?

그걸 감독이 선수들에게 이식해야 감독의 전술이 팀에 녹아드는 것이다.?


울산 현대 선수들이 그런 전술적 지시를 이해 못할 선수들이 아니다.?

말하면 충분히 듣고 120% 그렇게 뛸 수 있는 선수들이다 .


무려 3년을 팀에서 보냈고 이젠 4년 차에 접어드는 감독이다?

그래 플랜 B가 없다는 건 알겠다 .


스쿼드 뎁스가 좋은 팀들은 감독이 상대 전력에 맞춤 전술을 사용하는 것보다?

자신의 완벽한 전술을 완성시키는 게 훨씬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김도훈이 그런 전술을 3년에 걸쳐서 만들었는가??

아니 김도훈 감독의 플랜 A가 좋다곤 누군가 말하지만 그거 이미 다른 팀들한테 다 박살 난지 오래다?

그런데도 김도훈 감독은 자기 플랜 A를 바꿀 생각 조차 안 하고 있다.


막말로 지금 김도훈 감독이 팀 전술 정착시킨 게?

개 뜬금없는 교체 카드 , 한골 넣고 라인 내려버리기 말고 뭐가 더 있나 도대체.?


3년 차 때 선수들 역습 상황 시 뛰는 거 보면 답 나온다?

그냥 선수들은 뛰고 싶은 대로 뛰고 있고 그러다가 운 좋으면 역습이 잘 나오는 거고?

근데 선수들 퀄리티가 좋으니 어느 정도는 역습 상황이 굴러가고는 있는 것이다?

저거 제대로 지시하고 그에 맞게 훈련했으면 김도훈 감독이 원하는 대로 뛰었을 것이고?

울산 현대의 역습 퀄리티는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그 원하는 공격 패턴을 정밀하게 계산하고 그걸 트레이닝 세션에 옮겨서?

선수들에게 적응시키고 연습 경기에서 그걸 계속 시도하게 만들고?

그렇게 해서 시즌이 개막 해면 팬들한테 완성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데?

여전히 똑같다. 여전히 달라진 게 없다.

?

최소 무능 아니면 그냥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거다


ch5.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똑같은 빌드업 패턴?


울산의 후방 빌드업 형태는 언제나 똑같다?

포백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중앙 미드필더 한 명이 내려와서 거의 모든 빌드업 과정을 담당한다.?


이른바 운빨 빌드업이라는 것이다?

1명에서 2명이 전체 빌드업을 이끌어간다?

그 중앙 미드필더 한 명의 컨디션이 아주 좋은 날이면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지만?

그 중앙 미드필더 한 명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이면 빌드업 형태 자체가 박살 난다.?


빌드업 패턴이 하나인 거? 오히려 선수들이 이해하기 편하다?

그리고 실제로 김도훈의 빌드업 패턴 1은 꽤 괜찮게 적용될 때도 있었다?

근데 문제는 그 빌드업 패턴 1을 1년 내내 쓰고 있으니까?

다른 팀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 빌드업 패턴 1에 대응법을 만들고 나올 텐데?

문제는 그 방식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데 젤나가 맙소사!?

도쿄 전때 빌드업 패턴을 봐라?

미친 달라진게 없다.?


그래서 감독들이 빌드업 형태를 굉장히 여러 개로 만들고?

그걸 트레이닝 세션에 적용하고?

시즌 중에는 상황에 맞게 그 빌드업 패턴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김도훈의 빌드업 패턴은 리스크를 하나도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른바 일반적인 빌드업 원 패턴만 고수하는 것이다.


ch6.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ch7.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한 두 명으로만 이루어지는 후방 빌드업 패턴은?

아주 아주 아주 일반적이면서 기본적인 빌드업 형식이다?

리스크는 거의 없지만 이게 예측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

그냥 아주 평범한 기본 형태의 빌드업 패턴인데?

이것만 맨날 쓰고 있으니까 상대 입장에선 "어 시발 뒤로 가서 세컨드 볼만 따야지" 이러고?

그렇게 뒤로 무를 시점에 빌드업 패턴을 한번 더 전환시켜서 상대방을 당황 시켜야 하는데?

김도훈은 빌드업 패턴 바꿀 생각이 없으니, 때땡큐죠 .


그러니 평범한 빌드업 패턴에 김보경 , 믹스의 컨디션에 따라?

패스의 퀄리티 , 찬스 메이킹 , 경기 승패가 달라지는?

뭐 주술사 형 빌드업임? 그 사람들 컨디션에 승리를 바라게??

그럼 훈련 대신 기우제 지내야지;;



ch8.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비록 중간 시점이지만 김승규라는 발 밑 좋은 골키퍼를 데려왔으면?

이러한 빌드업 패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다.?


센터백이 더 넓게 벌리고 윙백이 측면으로 더 올라가고?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주면 된다?

김승규가 전방 압박에 엿 같이 대응하는 골키퍼도 아니었다.?


또 이렇게 넓게 공간을 쓰면

스피드가 강점인 울산의 측면 플레이어들에게?

일종의 홈 그라운드를 제공해줄 수 있는 셈이다.?


물론 김승규가 거하게 슬라이딩을 하고 떠나간 지금?

이 빌드업 패턴을 활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적어도 작년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다.



ch9.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반대로 수비 간격과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아예 컴팩트 하게 좁혀서?

삼자 패스로 인한 후방 빌드업을 시도할 수 있었다.?

울산의 미드필더들의 기술적인 퍼포먼스는 매우 높은 수준이며?

볼을 투박하게 다루는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다른 선수들은 촘촘하게 라인을 구성하되?

양 쪽 윙 플레이어들은 상대 수비진들의 뒷공간을 노리는 플레이를 추구하면?

상대 수비라인이 쉽사리 전진하지 못하면서?

오로지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의 싸움으로 이어갈 수 있다.?


무조건 빌드업 패턴을 하나만 쓰라는 법은 없다.



30713170_942532809239458_4171352502224027648_o.jpg 후니볼은 왜 호랑이를 고양이처럼 만들었지?

울산의 경기를 보다보면 정말

호랑이가 토끼를 겁내는 것 처럼 보일때가 많다


"아니 시발 너 호랑이잖아 어? 토끼한테 벌벌떨고?

나무 뒤에 숨으면 어쩌라고"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다.


난 뭘 제대로 모르고 하는 말인지도 모른다?

난 그냥 표면적인 내용만 말했다.?


하지만 김도훈 감독이 선수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잘 모르고?

김도훈 감독이 훈련장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지?

구체적인 트레이닝 세션과 전술 방향성 , 팀 미팅의 빈도도 잘 모르고 ..


정작 김도훈 감독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이 새낀 팀 내부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내도?

김도훈의 전술적인 장점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정말 없다...?


그냥 리스크를 크게 감수하지 않는 전술을 구사한다는 점??

근데 문제는 리스크 크게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딱히 리스크가 없는 건 아니라는 점...?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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