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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알리.. | 20/01/21 14:57 | 추천 50 | 조회 5317

[베스트일레븐] 콤파니, 상대 미뇰레에게 홍염 던진 자기 팀 팬에 ‘격노’ +57 [43]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62445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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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는 현재 벨기에 클럽 안더레흐트에서 뛴다. 미뇰레도 지난해 여름 리버풀을 떠나 클럽 브뤼헤에 입단했다. 20일(한국 시간) 안더레흐트와 클럽 브뤼헤가 맞붙게 됐는데, 이 경기에서 안더레흐트의 팬들이 클럽 브뤼헤 선수들을 공격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중에서도 서포터스와 가까운 골대 근처에 이물질이 많이 떨어졌다. 상대 골키퍼이지만, 콤파니는 미뇰레를 공격하는 소속 팀 팬들에게 달려가 크게 분노했다. 미뇰레는 골킥을 준비하던 중 홍염을 맞을 뻔했고, 얼굴 방향으로 불꽃이 튀는 바람에 화들짝 놀라며 물러섰다. 직후 카메라에 포착된 미뇰레의 얼굴엔 당혹스러움이 가득했다.

콤파니는 박스 바로 안쪽에 불붙은 홍염을 던진 팬들에게 격한 분노를 표현하며 상황을 중재하려 했다. 미뇰레를 보호하기 위해 앞을 막고 선 콤파니는 팬들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주의를 요청했다. 뒤를 돌아선 콤파니는 미뇰레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한 뒤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듯했다. 주심도 곧장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안더레흐트에 감독 겸 선수로 입단했던 콤파니는 현재 감독직을 내려놓고 선수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시절처럼 안더레흐트에서도 주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는 콤파니의 ‘리스펙트’ 정신에 팬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베스트일레븐] 콤파니, 상대 미뇰레에게 홍염 던진 자기 팀 팬에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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