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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뭔냄.. | 20/01/21 18:10 | 추천 31 | 조회 4252

마누라 몰래쓰는 보릉내 이야기 +2097 [11]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78259

편하게 반말할테니 형님들이 이해좀

 

난 38살 슬슬 묵어가는 아재

어릴적 놀만큼놀고 결혼했다. 마누라 알면 뒤지겠지

어쨌든 보릉내란 참 오묘하다

어떤여자는 냄새가 안나기도 하고

어떤여자는 까먹고 냉장고서 묵힌 고등어 비린내도 나고

 

경험상 오줌 잘 안터는 여자가 더 나는건 맞는거같다.

그리고 냉있는데 감추고 덤비는 여자는 진짜 죽탱이 치고싶음

다 옛날 이야기지만

 

26살때 수원 나이트서 만나 운좋게 홈런쳣던 그날

나는 진짜 운수좋은날의 주인공 이였지

이뻣지. 벗기기 전까진

씻길걸 

그걸 안해서 난 내 인생에서 "보빨" 이란 두 단어를 영원히 지웠지

우리 아버지, 충북옥천서 돼지키우시며 자식들 서울로 대학보내고 석사도 시켜주시고, 나도 돼지 축사서 어릴적 일좀해서 푹삭힌 홍어도 먹는 놈

하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았고 강적을 만난거지 취해서도 있지만.

 

입을 대는순간 시골서 자라 입담 거친 아재들 많았는데 

한 아재가 아버지랑 술먹으며 한 이야기가 떠오르더라

 

"여자는 보지를 빡빡 잘 씻어야혀. 안그러면 남편한테 소박맞제"

 

옛말에 어른말씀 잘 들어야된다고, 다 먼저 경험하시고 해주신 이야기였는데 어린나는 뭣도 모르고 급하다고 씻기지도 않고

주둥이부터 들이밀었으니.........

 

아무튼 그때의 그 강렬함은 뭐랄까

돼지축사냄새와 고등어의 비림이 섞인 오묘한 콜라보.

 

그리고 또 후유증

검스가 무섭다

마누라도 검스입은날이면 씻긴다

씻겨주던

 

얼마나 농축된 핵폭탄급 냄새가 숨어있을까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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