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푸른램.. | 20/01/21 01:50 | 추천 126 | 조회 7959

2060년 은퇴했습니다 +306 [43]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62283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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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년 70살을 맞아 은퇴했습니다. (너무 어리면 현실성이 없을거같아 나겔스만 컨셉으로 1990년생으로 시작)

애초 계획대로 K리그로 시작해서 K리그에서 은퇴했습니다. 휴가는 이적시장 열리기전 프리시즌때만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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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 저나라 많이 돌아다녔는데 개인적으로 K리그 분데스리가가 제일 재밌었고 세리에는 재미없었습니다.

EPL은 팀에 따라 체감 난이도편차가 제일 심했습니다. 노리치로는 겨우 강등만 면했는데 첼시 맨시티로 하니 이렇게 쉬울수가..

우승컵 쓸어담고싶을때 종종 EPL로 리턴했습니다.

끝까지 아쉬운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결국 한번도 못들었다는거..매번 8강이나 4강에서 베이징, 알힐랄 두팀중 한팀 만나서 개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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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은 빅6가 사이좋게 나눠먹다 2050년이후로 리버풀이 독식하기 시작합니다.

세리에는 나폴리가 강세네요. 신기하게 제가 파르마로 세리에갔을때 이미 유벤투스는 10위권에서 맴돌더군요. 이후에도 우승못하는거보니 비슷한가봅니다.

라리가는 바르샤 독식입니다. 제가 갔을때도 이미 바르셀로나는 독보적인 강팀이더라구요. 눈에 띄는건 58/59시즌때 레알이 바르셀로나의 14연패를 결국 끊어내네요.

분데스리가는 제가 함부르크에서 10년동안 참 재밌게했던 리그입니다. 제가 다른팀으로 가고 바로 다시 뮌헨의 독주가 시작됐는데 57/58 58/59 시즌 함부르크가 다시 2연패하길래 제가 우승한것도 아닌데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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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K리그인데 울산하고 수원이 많이 나눠먹네요.

말년에 성남과 서울로 가서 재미좀 봤습니다. K리그는 언제 해도 재밌는 리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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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입니다.

칠레, 우루과이, 덴마크의 우승이 눈에 띄고 스위스는 무려 두번이나 우승합니다.?

205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조예선(스코틀랜드,캐나다) 32강(헝가리) 16강(이집트) 8강(노르웨이) 역대급 꿀대진을 받고 4강에 오르지만

4강에서 잉글랜드에게 5-0으로 대패한뒤 3-4위전에서 파라과이를 잡고 3위에 올랐습니다.

근데 딱 저 시기에 대한민국 생성선수들중 고포텐선수들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마르세유에서 뛰는 포텐188짜리 한국공격수는 발롱도르까지 타더군요ㅋㅋㅋ

이렇게 길고 길었던 FM을 끝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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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도 없지 ㅋㅋㅋㅋ 바로 아들 컨셉잡고 인생 2회차 ㄱㄱ

K리그2 꼴등 대전 아챔가기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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