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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에 운동나갔다 편의점에 들러 두유가 1+1으로 표기돼있길래 구매했는데
거래 창을 보니 적용이 안 된 거 같아 이거 1+1 맞아요?라고 물어보니,
가격창을 바라보며 거기 됐다고 나와있잖아 라고 말하시길래 알았다고 말하고 구매 후 돌아왔습니다.
돌아와 확인해보니 1+1 적용이 안 된 상태라, 재방문해 1+1 표기가 안 된 거 같다고 말씀드리니 영수증 뽑아보며 2+1상품이라고 이야기하시길래
매대앞에 1+1 (1/10~1/31)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보여드렸더니
자기네들 정책이 수시로 바뀐다고 말씀하시며 환불을 해주신다고 하는걸 제가 급하게 나온다고
카드를 안 가져와 환불이 어려우니 환불 안 해주셔도 되고 그러면 원래 2+1이니 음료 하나를 더 가져가겠다고 하니
이미 계산 끝나서 안된다고, 재고가 안 맞는다고 큰소리로 욕을 하며 화를 내길래 큰소리 치지 마세요 라고했더니
카운터를 뛰쳐나와 욕을 하면서 위협함.
새벽5시에 뭔가 일날거같아서 욕하지마세요 라고해도
계속 욕을 하며 화를 내더니 야이 새끼야 환불해줄 테니 너 같은 OO한텐 안 팔아라고 하시길래 더 있어봤자 사고만 날거같아서 주는 돈 받고
나오면서 지금 하신 행동 CCTV에 찍혀있을 테니 본사에 그대로 문의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더니
그래 해봐라 이 개새끼야 나 장사 안 해도 된다면서 저한테 두유 두 개를 집어던짐.
뒤에서 계속 욕설을 하는걸 그냥 참고 돌아가는데 한 20-30M쯤 지났나..누가 뒤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제앞을 지나가면서 욕살을 하면서 위협을함.
순간적으로 너무 당황해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그 점주네요.
가게를 나선 뒤에도 점주가 후드티를 뒤집어쓴 채 오토바이를 타고 계속 따라다니며 폭업 협박을 계속합니다..
새벽 5시에 워낙 어두운 골목길이라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바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근처 지구대에 들어가 신고하러 갔는데
새벽5시임에도 경찰분들이 바로 출동하셔서 CCTV자료 캡쳐하셔서
처벌 가능하다고해서 한시간반 정도 조서 작성하고왔네요.
C*본사에도 문의를 하고 오후중으로 답변이 왔는데
개인사업자라 자기네들이 패널티를 줄수있는 별다른 방법이 없고
줄수있는 최대징계로 다음에 또 이런일 일어나면 그때는 점주를 바꾸든가 폐업을 하든가 하는 각서를 받아주겠다고 하네요..
담당 대리라는 분이 대신 정말 사과 드린다고 말씀하시길래 우선 알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세상엔 화가많은 사람들이 많습니다..ㄷㄷ
안그래도 좁은 동네인데..무서워서 앞으론 그 골목길론 못다닐거같네요.
댓글(9)
님 보살이네요..
알바도 아니고 점주가,
그것도 손님한테 저렇게 미친것같이 응대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뭐 점주가 이성잃고 저런 반응 일으키기까지 과정중에 빠트린거 없이 다 적으신거 맞나요 ㅎㄷ ㄷ ㄷ
진짜라면 좀 심각해보이는데..
1+1 이라고 적힌 음료를 구매한후 계산대에서 이거 1+1 맞아요?라고 물어보니 거기 적용됐잖아 라고 말하시길래 알았다고 했는데 다시와서 1+1 적용안된것같다고 말하니 영수증 다시뽑아서 2+1이라고 나와있잖아, 라고 이야기하심. 보통은 아..네..할텐데 결제전에도 물어봤고 매대앞에는 아몬드브리즈 1+1 (1/1~1/31) 적힌 스티커를 보고 결제했는데 계속 반말로 툭툭 던지길래 그 스티커를 가져와서 보여드렸더니 자기네들 본사에서 전산이 수시로 바뀐다면서 환불해준다는데, 제가 카드를 안가져와서 환불이 어려워 원래 2+1이니 하나더 가져가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재고가 안맞는다면서 폭발함, 그분 입장에선 제가 귀찮게굴면서 도발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같네요.. (+대리분 이야기론 그분이 몇달전 점포를 인수받았는데, 계속 매출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이라 그렇게된것도 있다고 늬앙스로 말씀하심..)
집어던진거 맞으면 특수폭행...
냥 법대로 ...
점주 완전 정신 나갔네요. ㄷ ㄷ ㄷ ㄷ
본사도 우낀 거 아닌가요? 페널티고 뭐고 그건 자기네 사정이고 ㄷ ㄷ ㄷ ㄷ
회사 이름 걸고 하는 편의점에 들어 갔다가 해코지 당한 고객은 무슨 죄??? ㄷ ㄷ ㄷ ㄷ
솔직히 저런 일이 일어 났다는 게 믿기지도 않고 진짜 이런 건 뉴스에 나올 일 아닌가 하네요 ㄷ ㄷ ㄷ ㄷ
망해가나 보네유...ㅎㄷㄷ
인생을 채념하신듯
이세상에서 젤 무서운사람이 잃을게 없는사람이쥬
첨엔 안그랬을꺼 아니에유 ㅎㄷㄷ
점점 이런 사람들이 늘어나서 항상 몸사리고 댕깁니다 쳐맞을까봐.
맞으면 깽값 그런거 보다 적은확률이나마 다치거나 죽을수도있음
네..대리분이 말씀하시기론 그분이 몇달전 점포를 인수받았는데, 매출이 점점 떨어지는 바람에 생계를 위협받아서 그런부분도 있다면서말을 하시더라구요..
여튼 저는 무서워서 앞으로 그 매장 근처로는 못갈거같아요..
혹시 경찰서에서 그분이랑 다시 대면할일은 없겠죠? 좁은동네라 ...ㅠㅠ
요즘 날선 사람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