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천유나이티드 마지막 홈경기였던 상주상무와의 일전. 인천이 이번에 이기면 잔류가 유력해지는 상황
상주상무는 3-4-3에 가까운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인천의 무고사는 에딘제코나 헤리케인처럼 골을 노리면서도 등지는 플레이를 통해 볼을 지키면서 주변과의 연계를 책임지기도 했다
무고사가 버텨주면서 2선 자원들이 배후침투를 하는 공격 전개방식을 들고 온 인천
군인정신으로 똘똘뭉친 상주는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초반부터 인천을 강하게 압박했다
상주의 공격이 거셌으나 오히려 라인을 올리라고 지시하면서 위기를 타파하는 빛상철 갓동님
김호남은 좌측 윙어인 명준재에 비해 상당히 넓은 반경을 소화하면서 매우 많이 뛰었다
그리고 후반에 교체됨
교체투입된 문창진이 선제골을 터뜨림
첫 골 장면 복기를 위해서는 부노자가 커팅하는 순간부터 봐야한다
명준재를 마크하던 상주의 우측 윙백은 사이드로 이동한 무고사를 막기 위해 명준재의 마크를 풀었다
상주의 센터백 하나도 무고사를 대인마크하기 위해 딸려나갔다
마크없이 중앙에 침투한 명준재를 막기 위해 상주의 중앙 센터백도 딸려나갔다
상주의 마지막 쓰리백 일원은 인천의 우측 윙어인 지언학에게 열려있는 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딸려나갔다
무고사와 명준재, 지언학의 움직임에 의해 사실상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이하게 된 문창진이 선제골을 넣게 됐다
보이지 않는 어시를 한 명준재 아웃, 피지컬 좋은 케힌데를 투입하며 4-4-2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는 인천
왼발의 문창진, 오른발의 지언학으로 케힌데와 무고사에게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롱패스를 받은 케힌데가 상주 센터백들을 무너뜨리며 환상적인 원더골을 터뜨려버린다
조회수 안나오면 다음편 못나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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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앞으로도 좋은 분석 해주세요~
나오미스콧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님 전담 뭐 사용하심미까
싱잉인더레인 바이퍼v3 사용합니당 이게 가격이 저렴해서요 ㅎㅎ;
잘읽었어용
아어루라 감사합니다!
인천화이팅!
인천 화이팅입니당.... 유상철감독님은 몸이좀 괜찮아지셧는지....
명준재 선수는 수비는 별론가,,, 검증된 풀백이라더니 윙으로 뛰었네
짤만봐도 어떤전술이였는지 알기쉽고 좋네요
담배 끊으십쇼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