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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로.. | 20/01/15 14:07 | 추천 34 | 조회 1121

[스압] 지금까지 47개국 여행하며 찍었던 사진 일부 +219 [23]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604917956


지금까지 여행이 너무 좋아서 여행에 미칠대로 미쳤던 결과 47개국을 돌아다녔다.
근데 그랬던 20대의 삶은 이제 온데간데 없고 유부남 3년차 직장인이 되버렸지만 그래도 이 때 추억 뜯어먹으면서 존버중....

처음 여행다닐 땐 카메라도 DSLR에 칼자이스 렌즈 챙겨가고 빡세게 사진 찍었던거 같은데
이젠 그냥 폰만 들고다니면서 와이프가 찍으라는것만 찍고 산다?ㅎ......

직장인 되보니까 정말 여행은 휴양여행밖에 못다니겠더라, 그래서인지 돈은 없었지만
체력과 열정은 가득했던 20대 때가 그리울 때가 있다.

리스본 지하철표 값 몇 유로 아끼겠다고 하루에 15km를 걸어다니고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가는 버스 노선을
몰라서 산골 길바닥에 내려서 4시간을 걷기도 했었는데 그땐 죽을 거 같았지만?돌이켜보면 추억은 미화되서 아름답기만 한거 같네...

사설이 너무 길었고 사진작가가 아니라 별로 나이스하지 않겠지만 전부 내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니
팍팍한?삶에?잠시나마?눈요기나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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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957_266032010173195_1649881151_n.jpg [스압] 지금까지 47개국 여행하며 찍었던 사진 일부
프라하, 체코 - 한 폭의 레고 디오라마 속에 빠져든 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던 사랑스런 도시, 그래서인지 4번이나 방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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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체코 - 샛노란 택시들로만 즐비했던 프라하의 시내.

981062_370918743017854_962360160_o.jpg [스압] 지금까지 47개국 여행하며 찍었던 사진 일부
짤츠부르크, 오스트리아 - 보랏빛 석양이 참 인상적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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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 너무너무 더웠어서, 파워에이드 같던 저 물에 그대로 다이빙 하고 싶었지만... 당연히 입수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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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헝가리 - 헝가리 국회의사당은 이제 뭐 거의 헝가리 여행의 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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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크로아티아 - 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닌 주교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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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 아름다워 보이는 물빛과는 다르게 수온이 엄청나게 차디차고 생각보다 수심이 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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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크로아티아 - 레고성당으로 유명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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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크로아티아 - 닳고 닳아버린 닌 주교의 동상 나도 질세라 '로또 1등 당첨되게 해주세요' 하고 만져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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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제도, 에콰도르 - 생각보다 작은 상어였지만 몸으로 깜빡이도 안켜고 훅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너무 무서웠으나 셔터는 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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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포르투갈 -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크리스투 헤덴토르의 축소판인 '크리스투 레이', 이때 리우에 가겠다고 다짐하고 3년뒤에 진짜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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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스페인 - 포르투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새벽비행기로 마드리드에 도착했는데 숙소에 짐풀고 나와보니?펠리페6세?즉위식 ㅎ 개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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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아일랜드?-?모허 절벽의 아름다운 절경?저기 앉아서 V자 하고 있는게 본인... 2014년엔 드론이 대중화 되어있지 않았는데 운 좋게
????????????????????????????????? 아일랜드 갑부 여행자가 드론으로 셀카찍는거 보고 철판깔고 사진 부탁했더니 정말 찍어서 메일로 보내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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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스페인 -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 심심하면 벌어지던 춤판, 중년이지만 노출이 있는 옷을 입기를 꺼려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그루브를
????????????????????????????????????? 마음껏 뽐내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보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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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 스위스 - 토블론 초콜렛의 모태인 바로 그 마테호른. 여긴 청정구역이라 전기차가 상용화 되기 전이었음에도 전기차 밖에 못다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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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네스, 스코틀랜드 - 네스호의 괴물은 바로 인버네스가 그 기원이다. 아름답고 조용한 전원도시. 은퇴하고 노후를?보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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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에스토니아 - 튜턴기사단의 얼(?)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구시가지. 그 중에서도 3 Draakon이라는 선술집은 들어가면 진짜 16세기st이다.
????????????????????????????????? 조명은 촛불 뿐이라 어둑어둑하고 피클은 나무통에서 고객이 직접 꺼내먹어야 한다. 종업원도 중세 옷차림. 근데 카드는 받음ㅎ

10896921_644099952366397_1454327649578085402_n.jpg [스압] 지금까지 47개국 여행하며 찍었던 사진 일부'
샤울리아이, 리투아니아 - 전세계 기독교(구교/신교/정교 할 것 없이)?신자들이 자신들의 염원을 담아 십자가를 두고간게 벌써 수십만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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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핀란드 - 레지던스 옥상에서 맞이했던 아름다운 새해. -17도에 다들 와들와들 떨면서도 뱅쇼가 아닌 차가운 와인을 마시며 건배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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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퀘테레, 이탈리아 - 다섯개의 마을이란 뜻의 친퀘테레, 그중 가장 아름답고 특색있던 리오마조레의 모습 비수기라 딱히 할 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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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칼라파테, 아르헨티나 - 지옥의 빙하투어, 아이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곳. 희한한건 빙하 위가 생각보다 춥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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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섬, 칠레 - 엄밀히 칠레 수도 산티아고↔이스터섬 노선은 국내선인데 가격은 국제선 그 이상(창렬급)이었다.. 그래도 렌트한 스틱 라브4로
????????????????????????????? 섬 곳곳에 산재된 석상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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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볼리비아 - 살라르 데 우유니, 우유니 소금사막... 저러고 바지는 다 배려서 갖다 버렸지만 참 기억에 오래 남는 장소다. 특히 위생상태가
?????????????????????????????????많이많이 낙후된 남미의 특성상 전날 뭐 하나 잘못먹으면 화장실도 없는 저 소금물의 한복판에서 객사(?)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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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 페루 - 와카치나 오아시스 마을... 정말 사막 한복판에 어떻게 이런 곳이 있을 수가?? 싶을 정도로 괴이한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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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제도, 에콰도르 - 물개가 한국 길고양이보다 더 흔했던 곳, 물개 똥냄새와 노답인 물가만 빼면 지상낙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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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야킬, 에콰도르 - 족히 좌우 길이 5M는 되보였던 미칠듯한 사이즈의 만타가오리가 발 밑에서 헤엄치는 광경이 흔한 곳, 여기는 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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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제도, 에콰도르 - 수산시장은 펠리컨에게 점령당한지 오래란다. 생선을 손질하고 대가리/꼬리를 주면 좀비마냥 달려들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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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베트남 - 17년 1월 1일?첫직장을 때려치고 베트남에서 맞이했던 새해, 1월인데도 너무 더웠다..



막상 올리고 보니까 나라 갯수로 치면 몇개 안되는 거 같은데 반응 좋으면 나중에 더 올리고
썰도 풀어보도록 할게 ㅎ....... 점심시간 때 작성한 글을 업무 때문에 이제야 올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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