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형 | 19/12/08 14:46 | 추천 1 | 조회 1225

장모님이 택시비 안줬다고 서운해 하시네요 +60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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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평일에 갑자기 둘다 회식이나 일이 생기면

어린이집에 데리러 갈 수가 없어서

장모님께 오후에 부탁드려서 가끔 봐주시곤합니다.

최근에 와이프랑 저랑 둘이 일이 생겨서

장모님께서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데려와 봐주셨습니다.

제가 회사가 끝나고 집에 오니 오후 9시쯤 되어
제가 댁에 데려다 드린다고 하자
(같은 서울이라 저녁에 차타고 가면 20분 정도 소요)

장인어른이 사위한테 택시 태워달라고 말하라고 했다며
택시비를 말씀하시길래,

택시 타면 만 오천원 나오는 거리이고
제가 마친 현금도 없고해서..

제가 그냥 계속 댁에 데려다 드린다고 하니깐

장모님께서 저녁도 늦었고 택시를 타고가겠다는 늬앙스로 계속 말씀하시길래

카카오택시(등록된 제 카드로 결제가능)가
생각나서 그걸로 태워서 보내드렸습니다.

근데 이게 좀 서운하셨나봅니다..

사위가 돈이 아까워서 택시비도 안주려고했다는 듯이

와이프한테 불만을 가득 털어놓으셨더라구요 ㅠ

난처하네요..

다음부터는 그냥 현금으로 2만원 준비해둬야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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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답글달기

ㅣ그걸 딸한테 이야기 하다니 큰돈도 아닌데

힘드시겠네여
로맨틱시티 답글달기

택시태워 보내는거보다 직접 모셔다 느리는게 더 나아보이는데..
호우형 답글달기

사위가 데려다 주는건 부담스럽다고 싫다고 말씀하셨대요 ㅠ
쪽발라마 답글달기

장모님도 현금이 없으셨었을지도 ㄷㄷ
디스프러스맨 답글달기

센스부족
작가마인드 답글달기

직접 모셔다드리고 용돈도 드리는게 정답인거같네요.

부모님 못도와주셨다면 둘중 한분은 집에오셨어야죠.

그런거 생각하면 10만원정도는 드리는게 맞는거같네요.

부모한테 받는건 당연한게 아닙니다.

다음부터는 용돈 많이 준비해서 드리세요.
♡곰지♡ 답글달기

당연히 현금으로 10만원 즘 드렸어야죠.

택시비 달라는게 아니라 아이 봐줬으니 용돈 달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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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택시비 안줬다고 서운해 하시네요 +60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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