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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테아레.. | 19/12/04 03:59 | 추천 32 | 조회 7003

아내가 홀아비에게 마음을 줬습니다.(후회가 무서워 똑같은 글 다시 올립니 +691 [22]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67830

일년전에 글 올렸는데 아내가 바뀌지 않아 마음 정리가 돼 40대 후반에 혼자 살것에 대한 두려움과 후회가 무서워 객관적인 의견 다시 한번 듣고자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내가 딴 남자에게 마음을 다 줬습니다.몸은 모르겠습니다.
의심이 가도 아내를 믿어 증거를 수집 못했습니다.
그냥 토요일마다 이혼녀와 오늘 그 남자 밥은 뭘 해주고 과일은 간식은.
상간남 홀아비집에 토요일 아침 9시쯤에 가면 그 이혼녀는 새벽부터 와서 음식 다해놓고 내 아낸 집에서 만든 음식에 과일에 디저트 야채 그 남자 생필품 배낭에 양손에 들고 들어갔고 좁은 아파트에서 하루종일 뭐에 미쳤는지 한번도 안나오고 밤12시까지 있었던것 까지만 확인됩니다.

단둘은 아니고 다른 이혼녀와 같이 만났다지만(이게 더 엽기입니다.모성애와 여자다움 없는건 알았지만 참 엽기변태 생각밖에 안나네요.) 콘도도 상습적으로 가고 남편에게도 한번도 안사준 남자에게 겨울코트도 사주고 집에서 음식 만들어(연애때 나한테 한번도 한적도 없습니다.) 남편인 나에게 맛까지 보여주고 아는 언니 집들이 간다고 하고 1년내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거짓말쳤고 지금도 웃으면서 저에게 거짓말 하는것이 떠 오릅니다.웃으면서.전 호구고 카드고.(거짓말은 결혼 생활내내했어요)
남자집 아침부터 가서 밤 12넘어(1년동안)왔습니다.
물론 그 이혼녀와 같이 갔다고 하지만. 그 남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모자부터 빤스 양말 허리띠까지 다 사주었고 모든걸 다 사줬습니다.
저에게 거의하지도 않는 과일깍아주고 간식 사주고 그 상간남에겐 항상했고 카드로 사면 돼요.라고 말하고
그 남자와 이혼녀도 카드가 나인걸 나도 아내도 상간남도 이혼녀도 아는데 모멸감에 처참합니다.
상간남과 단둘이 전화는 커녕 문자도 안했고 이혼녀와 셋이 단톡만 했다는데 상간남 전번이 아내폰에 저장돼있어 물어보니 어느날 셋이 있을때 폰 찾을때 그 남자가 전화해 줘서 찾았고 그래서 저장했답니다.
이게 말이 되냐요.
집까지 가는 사이에.
그것도 고정적으로 토요일마다 하루종일

잠자는 시간빼곤 24시간 톡하고 자식 고민까지 말하는 사인데.
첨앤 잘못했다더니 이젠 말만 꺼내도 지랄합니다.
그 남자와 통화했는데 역시 유부녀와 잠깐이면 몰라도 1년을 넘게 노다거린 쓰레깁니다.
저한테 욕하는데 욕을 리듬을 타가며 욕을 하는데 군대에서 별 욕을 다 먹은 저도 보통 사람이 아닌걸 느꼈고 녹음했고 아내에게 들려주고 너가 전화 좀해.
한마디라도 해줘.
물론 저도 욕해지만 아내가 한마디 해주길 바랬는데.
답변은 전화도 안하고 오히려 상간남과 똑같이 왜 전화는 했냐고 저한테 모라하고 상간남과 똑같네요.

얼마전 고민 있을때만 아내에게 위로 부탁하는 아내 친구가 아내에게 연락을 했는데 만나고 들어와 그 아내 친구가 남편과 같이 온라인 쇼핑몰 하는데 직원으로 아내 친구 친조카 채용했는데 그 조카가 아내친구를 때렸는데 아내 남편이 조카에게 아무말도 안해 아내 친구가 많이 힘들다고 얘기하는데 그렇게 친구를 아내는 위로에 위로를 해줘요.
모성애와 남편을 두번 버렸어도 다른 사람들 고민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그런 종류 사람입니다.
왜 남편에게만 이러나요.
1년동안 잠도 못자도 자기 애인에게 남편이 욕을 먹어도 그 남자에겐 전화한통 안하는건 물론이고 위로는 커녕 핀잖만주고 3년전에 17살 딸도 잃은 저에게는 왜 핀잖만 주고 아내 잃은 상간남에게는 하루종일 남자집가서 위로해주고 새벽까지 톡으로 위로해주고 헤어지렵니다.이게 뭡니까?
지금 1년이 지났는데 저는 고통속에 잠도 못자는데 가해자는 쿨쿨 자는것 더이상 못 보겠네요.
밤새도록 못자고 1년을 고통받아도 위로도 없고.
성향이 남자(저포함)과일 깎아주고 연애하면서 남자위해 음식 싸고 남자 옷깃만 닮아도 가슴 아픈 그런 여성스런 여자 아닙니다.
결혼하고도 대학원 다니겠다고 5살 7살 자식 버리고 집나가는(제가 대학원 다닌다고 안들어온다는 것 애들 보여주고 해서 옛날에 데려온적이 있습니다.쪽지에 난 날개를 달아 훨훨 날아갈거야.애들 잘 부탁해.) 모성애도 없는 여자가 남편 손이 겨울에 터도
신경도 안쓰는 여자가 상간남 옷깃만 닮아도 가슴 아프다.
톡에 있더군요.
놀랐습니다.

공황장애에 고혈압까지 있어 무섭지만 헤어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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