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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품.. | 19/07/23 22:09 | 추천 23

사극속 주연 씹어먹는 역대 조연 캐릭터들에 대해 알아보자 +601 [12]

일간베스트 원문링크 www.ilbe.com/11186971668


MBC 왔다! 장보리 

안녕 게이들 이번에 다룰 주제는 
사극이나 시대극속 
주연을 압도한 역대급 조연들에 관해서임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연이 타이트롤임에도 불구하고 
조연이 오히려 더 주목받고 
그 작품으로 인한 
최대 수혜자가 되게되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는게 
MBC 주말 연속극 왔다! 장보리임
타이트롤은 엄연히 장보리역을 맡은 
배우 오연서인데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는 
많이들 알고 공감하겠지만 
악역인 연민정역의 배우 이유리였음 




왜 이런 이유가 발생하냐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배우 개개인의 연기력이나 존재감등이 있고 
(주연이 연기를 존나 못하거나 
조연이 연기를 존나 잘하든가) 
그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 문제나 
스토리 전개로 인한 부분도 있음 

그래서 사극이나 시대극속 
주연을 압도하는 조연들의 사례를 알아봄 
현대극까지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 KBS 

태조왕건 
2000년 4월 ~ 2002년 2월 방영 




KBS 대하사극의 전성기를 연 
KBS 고려사 시리즈의 첫 타자였던  
드라마 태조왕건이 그러한 대표적인 작품인데 
사실 태조왕건이 오늘날까지 호평받는 이유중 하나는 
매력넘치는 캐릭터들과 그걸 연기한 
베테랑 연기자들의 공이 매우 컸음 
뭐 요즘같이 다된밥에 아이돌 뿌리기나 
검증되지않은 신인이 무턱대고 나오는게 아니였으니까 



KBS 태조왕건 

하지만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는 
타이트롤을 맡은 배우 최수종 성님이 아니라 
조연이였던 궁예역의 배우 김영철 성님과 
견훤역의 배우 서인석 성님이였는데 
이 두 양반이 거의 작품의 1부 (궁예 생존시) 
2부 (궁예 사후)를 캐리한다 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컸다 평가받는데 


 

사실 당시는 물론이고 오늘날까지도 
유행어라든지 해당작품으로 인한 2차 창작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궁예나 견훤에 몰빵된 상황임 
가령 유행어만 하더라도 궁예같은 경우는 
옴마니반메훔이라든지 마구니라든지 
관심법이라든지 유행어등이 있었고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형님 


사실 십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툭하면 예능에서 자주 패러디되는 캐릭터임 




심지어 극중에서 궁예가 최후를 맞이할땐 
KBS 메인뉴스에서도 다룰 정도였고 
궁예역의 영철성님은
2000년 KBS 연기대상까지 단독 수상함 
가히 주연 씹어먹는 조연의 대표적 사례로 
지금까지도 회자가 되곤하는데 



KBS 태조왕건 

견훤역의 인석 성님같은 경우도
수달이가 죽었어 수달이가라는
유행어부터해서 궁예 사후 작품을
캐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으며 
사실 이로 인해 적지않게 
마음고생을 하기도 하심 
그도 그런것이 워낙 견훤이라는 캐릭터가 
강렬하다보니 뭐만 하면 견훤이다 
견훤같다는 평가를 받으시면서 
그로 인한 고충이 컸다 알려짐 
(그걸 진정으로 벗은게 정도전의 최영역이고) 



KBS 태조왕건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걸까 
타이틑롤인 수종성님의 연기력이 딸려서? 
존재감이 부족해서? 그건 ㄴㄴ 
다들 알다시피 수종 성님은 
태조왕건 이전부터 오랫동안 사극 연기를 하셨고 
안정감있는 연기력으로 두루 호평받는 분임 
그런데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냐면 
바로 캐릭터에 관한 문제때문임 

사실 극중 왕건이란 캐릭터자체는 
그야말로 타고난 금수저 + 고결한 성인군자 + 영웅임 
아무래도 삼한 재통일을 이룩한 
역사의 승리자다보니 그렇게 그려졌고 
이 작품을 쓴 이환경 작가 특유의 
주인공 신격화(?) 때문에 더 그러했는데 
극중에서 왕건은 완벽한 인간임 
물론 국왕이 되고 견훤한테 쳐발리고 난뒤 
개빡쳐서 배신한 호족들의 가족을 참살하면서 
어린아이를 철퇴로 때려죽이는 등 
잠시 잠깐 흑화된 모습을 보이지만 그뿐이고 
궁예나 견훤에 비해 완벽한 인간으로 그려짐 





왕건 개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나 
신하들도 마찬가지임 
다들 삼한 재통일만을 바라보며 
합심하여 왕건을 지지하고 떠받치게되는데 
물론 태자책봉을 둘러싼 부인들간 암투나 
신하들의 권력쟁탈전이 잠시잠깐 벌어지지만 
금방 수습하고 화해함 
한마디로 이상향적인 모습이라 할수있는데 






KBS 태조왕건 

반면 궁예나 견훤은 전혀 그러지못함 
실제 역사적으로 그랬고 
많이들 아는 내용이지만 집안자체가 
거의 현대적인 막장드라마에 나올법한 정도로 
콩가루 집안임 정말 별의별 갈등이 총출동해 
궁예같은 경우는 지가 미쳐 돌아가서 폭정을 일삼고
와이프랑 두 아들을 때려죽이고 
견훤같은 경우는 대를 이어 진행되는 부자간의 갈등 
처첩, 형제간의 갈등까지 등장하는데
신하들도 마찬가지임 
궁예는 희대의 간신배인 아지태부터 해서 
그걸 둘러싼 권력쟁탈전이 흥미진진하게 벌어지고 
견훤 또한 총신인 능환 VS 최승우의 대립구도가 
벌어지면서 이런 집구석에 나라꼴이니 
통일을 못하지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데 




그런데 이점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림 
본디 대중은 순하고 밍밍한 것보단 
자극적인걸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라면도 순한맛보단 매운맛이 더 잘팔리고) 
순결한 성인군자에 모두 다같이 합심해서 
돌아가는 이상향 적인 쪽보단 
콩가루 + 온갖 갈등이 총집합된 쪽을 선호함 
그렇기때문에 왕건진영을 다룰때보다 
궁예나 견훤진영을 다룰때
평균시청률이 훨씬 높았다고 알려짐 
그러다보니 이 캐릭터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궁예나 견훤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할 수 있음 




KBS 태조왕건 당시 왕건의 부인들 (위) 
KBS 제국의 아침 당시 왕건의 부인들 (아래)


특히나 이러한 궁예나 견훤진영에 비해 
완전무결한 왕건진영의 모습은 
후속작인 제국의 아침에서 뜻하지않은 결과를 
가져오는데 불과 전작에선 잠시잠깐 
태자책봉을 둘러싸고 대립했지만 
금방 화해하고 오로지 삼한통일만을 위해 
왕건을 내조했던 왕건 부인들이 
제국의 아침에선 둘도없는 앙숙에 으르렁거림 

부인들만 그런게 아니고 신하들도 그럼 
태조왕건땐 모두 다 충신모드였던 반면 
제국의 아침땐 하나같이 권력에 눈멀어 
이전투구를 벌이는 탐욕스런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두 작품을 쓴 이환경 작가 피셜로는
태조왕건때야 통일을 위한 과정이니
서로 합심하고 우애좋게 지내지만 
이미 통일하고 난뒤는 밥그릇씨움이 
벌어지는게 당연한게 아니냐 했지만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컸다함 




KBS 태조왕건 당시 혜종 (위) 
KBS 제국의 아침 당시 혜종 (아래) 


특히나 태조왕건 당시 아버지인 왕건을 도와 
통일에 일조를 했던 나름 총명하고 용맹하게 그려진
혜종 캐릭터가 제국의 아침에선 
그저 나약하고 병약한 핵찐따로 나오면서 
이에 대한 괴리감도 컸다고 알려짐 
(오죽하면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가 폭주했다함) 
사실 이로 인해 제국의 아침 시청률이 
태조왕건 시절에 비해 반토막 났다 할수있는데 

두 작품다 이환경 작가가 썼음에도 불구하고 
작가께서 좀더 치밀하고 세심하게 
캐릭터 설정이나 스토리 전개를 하셨으면 
좋지않았을까 라는 의견이 대두되기도 했다 알려짐 


정도전 
2014년 1월 ~ 2014년 6월 방영 




이러한 문제는 십수년 뒤 똑같이 발생하는데 
앞서 태조왕건이 KBS 대하정통사극의 리즈였다면 
그동안 침체하고 무너졌다 평가받던 
대하 정통사극의 부활을 알린 작품으로 
평가되는 드라마 정도전이 바로 그 다음타자인데 
위 포스터만 봐도 알겠지만 엄연히 타이틑롤은 
정도전역을 맡은 배우 조재현임 



KBS 정도전 

그리고 많이들 알겠지만 배우 조재현의 경우 
뭐 다른 문제는 몰라도 연기력으로 까이진않음 
오히려 호평을 받고 인정받는 배우지 
그리고 드라마 정도전에서도 무게감있는 연기를 보여줌 
근데 문제는 태조왕건때와 똑같은데 



KBS 정도전 

바로 주연을 씹어먹는 존재감을 보인 
조연 캐릭터들이 나왔다는 점인데 
첫 타자는 극중 권신 이인임역을 맡은 
배우 박영규 성님이라 평가되는데 
사실 이분이 처음부터 환영받는 배우가 아니였음 




SBS 순풍산부인과 (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아래) 

영규 성님의 경우 원래 무게감있던 배우였음 
정극이나 특히 사극도 여러편 찍으셨고 
근데 문제는 시트콤이나 영화로 인해 
코믹한 이미지가 노무 강렬하다보니 
특히 2049 시청층에게 그렇게 각인되는데 






그러다보니 극본을 쓴 정현민 작가부터 
일부 제작진, 배우들까지 나서서 
캐스팅 반대했으며 반대를 하지않은 배우들조차 
초반엔 다들 우려가 컸다 알려짐
심지어 방영전만 하더라도 
언론이나 대하사극 팬들을 중심으로 
미스 캐스팅이다란 반응까지 나오며 
이대로 KBS 대하정통사극이 또 무너지는거 아니냐 
이런 성급한 평가까지 나올정도였는데 



KBS 정도전 

첫방하고나서 그런 우려는 사라짐 
기존의 코믹하고 가벼운 이미지는 어디로 가고 
중후하지만 간교한 역할을 제대로 
연기함으로써 드라마 정도전 전반부를 
캐리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데 







오죽하면 정치성향 막론하고 언론들조차 
대하사극 정도전이 아니라 이인임이다 
영규 성님 하차하면 정도전 시청률 떨어질거같다 
이런 찬사와 호평이 쏟아지게 됨 
타이틑롤은 정도전인데 정도전보단 
이인임 VS 이성계 VS 최영의 대립구도로 그려지다보니 
더욱더 조연들의 존재감이 컸다고 할수있음 




이인임 사후에도 작품을 캐리했다 평가받는 인물은 
이성계역의 동근 성님, 최영역의 인석 성님 
이방원 역의 재모 성님 등으로 볼수있는데 
아무래도 그 캐릭터들이 정도전에 비해 
시청자들의 관심이나 주목을 이끌어낼수있기에 
그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그렇게 2014 KBS 연기대상을 
이성계 역의 동근 성님이 수상하시게 되는데 
타이틑롤을 맡은 배우 조재현에게 
미안하다 수상소감을 할 정도로 
드라마 정도전으로 인한 수혜자가 되심 
사실 드라마 정도전만 가지고 받은게 아니라 
KBS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도 하셔서 
2014년 KBS 주말라인을 책임지는
선봉장 역할을 하시다보니 높이 평가받은건데 

아무래도 타이틑롤을 제치고 대상을 받은게 
미안하신 측면이 강했다고 알려짐 


# MBC 

선덕여왕 
2009년 5월 ~ 2009년 12월 방영 




이렇듯 타이틀롤을 제끼고 조연이 
최대 수혜자가 되는 경우가 
옆동네 MBC에서도 발생하게 되는데 
바로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임 
다들 알겠지만 이 드라마도 타이틑롤은 
선덕여왕 역의 배우 이요원인데
이 드라마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조연이자 악역인 미실역의 배우 고현정이였음 





MBC 선덕여왕 

사실 연기력이나 존재감 문제는 그렇더라도 
작품에서 개고생한건 배우 이요원이였음 
극 중 공주신분 회복전까지 화랑낭도로 나오다보니 
한 여름 땡볕에서 진흙탕에 구르고 
(사전제작이 아니다보니 그야말로 강행군이지) 
대상포진 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임하고 별의별 고생은 다한걸로 알려지는데 




반면 미실역의 배우 고현정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권력자 역할이다보니 
실외촬영이 거의 없고 대부분 실내촬영으로 
임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고생은 이요원이 하고 
돈은 고현정이 벌었다 라는 말까지 나올정도였다는데 



SBS 여인천하 

사실 이 문제는 훨씬 과거부터 거슬러올라가는데 
한국 사극에는 일정한 공식이 하나 있는데 
바로 여배우의 경우 개고생하며 촬영한 배우보단 
실내에서 편하게 촬영한 여배우가 
더 큰 수혜를 입는다는건데 
그건 뒤에 가서 언급하겠지만
SBS 여인천하가 그 시초임 
이건 SBS 편에서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이 더큼 
아니 무조건 개고생했다고 드라마를 캐리한거냐 
몸고생은 몸고생이고 연기력이나 존재감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야지 사실 이러한 의견이 더 강함 
사실 배우 고현정의 연기력이나 존재감도 돋보였고 
권력자이자 요부인 미실이란 캐릭터가 
대중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단 평가가 지배적임 



SBS 황금의 제국 

사실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이요원의 경우엔 
2013년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이전까진 
주연으로서 연기력이나 존재감 논란이 끊이지 않았음 
그건 사실 선덕여왕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음 
극 중반부 들어서면서 그런 논란이 상당부분 
가시긴했지만 극 초반엔 미스캐스팅 논란까지 벌어지며 
존재감 논란도 있고 늘 말하지만 대중은 
그저 완전무결한 선역보단 자극적인 악역을 선호함 
앞서 수종성님이나 조재현이 캐릭터상 문제가 컸다면 
이 경우는 개인의 존재감 + 캐릭터 상의 문제로 인해 
이러한 결과가 발생했다 알려짐 







그러다보니 대하사극 선덕여왕이 아니라 
대하사극 미실이다 고현정 원톱 드라마였다 
평가까지 나올 정도였으며 미실 사후 
선덕여왕의 경우 시청률이 대폭 하락할정도로 
한동안 휘청거렸다 알려지는데 
그만큼 미실이란 캐릭터에 의존도가 컸다는 소리 




그러다보니 미실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이 
이작품 최대 수혜자로 등극하면서 
그 해 MBC 연기대상을 단독수상함 
타이틀롤을 제치고 대상을 받은건 
왔다! 장보리가 두번째 이 작품이 첫번째임 






그리고 이 작품으로 인한 그 다음 수혜자는 
주연인 배우 이요원이나 엄태웅도 아니고 
바로 서브남주격인 비담역의 배우 김남길이였는데 
중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 엄태웅을 능가하는 존재감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누리게 됨 
특히나 2049 여성시청층들에게 어필되어 
2009년 올해의 섹시남 1위나 각종 설문조사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비담역으로 인해 
배우 김남길이 본격적으로 주연급으로 부상하게 됨 
이것 또한 조연이 주연을 압도한 사례라 할수있음 


# SBS 

여인천하 
2001년 2월 ~ 2002년 7월 방영 




그 옆동네인 SBS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으니 
바로 오늘날까지도 SBS 사극중 레전드로 꼽히는 
2001년 방영된 드라마 여인천하가
그 대표적 사례인데 원톱으로 내세운 
주연은 바로 당시 월드스타라 불리던 
배우 강수연이였는데 




사실 지금은 배우 강수연의 존재에 대해 
10대나 20대 초중반들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20대 후반이나 30대이상들은 
주로 여인천하의 정난정 캐릭터로 기억하는 반면 
40대 이상 세대에게는 1980~9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여배우라 기억된다는데 
한국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타는건 뭐 그냥 
밥먹듯이 하는 양반이였고 월드스타로 불린 이유는 
당시 베니스나 모스크바 등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탔기에 더 그런 측면이 있음 
그러다보니 특히 일본쪽에서도 나름 알려진 배우로 
일본 중장년층들 사이에선 호평받기도 했었음 
지금은 뭐 한국영화계의 대모 정도로 활동하고 계신데 





이 양반이 2001년 무려 16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면서 
회당 출연료 500만원을 받게 되는데 
당시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다룰 정도로 
엄청난 이슈였음. 뭐 지금이야
회당 출연료가 억소리나지만 
저 당시만 해도 회당 500. 엄청난 금액이였다고 함 




그리고 당시 배우 강수연이 내건 조건 중
하나가 드라마 엔딩때마다 
본인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여인천하 이 네글자 
박히고 끝나는거라 매번 그렇게 할정도로 
확실한 타이틀롤이였음 




그리고 이 양반 자체도 상당한 악바리라 
진흙탕에도 구르고 얼음물에도 들어가고 
연기투혼을 펼쳤다 알려지는데 
문젠 이 작품의 최대수혜자는 강수연이 아니였음 




바로 경빈역의 배우 도지원과 
문정왕후역의 배우 전인화가
최대 수혜자였는데 
실외 촬영에서 온갖 몸고생에
연기투혼을 펼치는 배우 강수연과 달리 
실내에서 편하게 앉아있는 연기위주로 
펼친 두 사람이 특유의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드라마를 캐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정난정 역의 강수연이 나올때보다 
두 양반이 나와서 기싸움 펼칠때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할 정도로 화제를 모음 
특히나 표독한 경빈박씨의 배우 도지원은
뭬야 라는 레전드급 유행어까지 낳게 되고 
문정왕후역의 전인화 또한 
근엄하지만 냉혹한 존재감으로 각광받는데 




흔히 드라마 여인천하가 빵 떴을때 
SBS 연기대상으로 아무래도 
16년만의 안방극장 복귀한 
강수연 이름값이 있는데 단독 대상 주겠지 하는 
관측이 많았다 알려지는데 
배우 전인화의 인기가 노무나도 대단하다보니 
공동대상을 줘버림 
강수연의 이름값을 인정해주면서 
전인화의 작품캐리를 인정해주는 
묘수라고 판단되는데 
이때부터 지상파 시상식에서 공동수상이 남발됨 




오늘 정보글을 이상으로 마치겠음 
오늘도 역시나  긴글 읽어주느라 고생많았다이기 

다음은 한국 영화산업을 주제로 적기로함 


5줄 요약 

1 역대 사극속 주연을 압도하는 조연들이 있었음 
2 대표적인 사례가 태조왕건, 정도전, 선덕여왕, 여인천하등임 
3 주연이 부족해서 그런 경우도 있고 
4 대체로 조연들의 연기력이나 캐릭터상의 문제가 대부분임 
5 조연도 잘만하면 주연을 뛰어넘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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