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Starshiptostars | 20:03 | 조회 0 |루리웹
[14]
빛나는별의 | 20:02 | 조회 0 |루리웹
[4]
밀떡볶이 | 20:00 | 조회 0 |루리웹
[29]
M762 | 19:57 | 조회 0 |루리웹
[9]
못생긴 대지뇨속 | 19:55 | 조회 0 |루리웹
[1]
지정생존자 | 19:47 | 조회 0 |루리웹
[10]
피터린치 | 19:52 | 조회 292 |SLR클럽
[4]
보추의칼날 | 19:57 | 조회 0 |루리웹
[16]
허드슨리버 | 19:56 | 조회 0 |루리웹
[26]
코코아맛초코우유 | 19:54 | 조회 0 |루리웹
[11]
M762 | 19:54 | 조회 0 |루리웹
[14]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 19:54 | 조회 0 |루리웹
[17]
지정생존자 | 19:53 | 조회 0 |루리웹
[11]
인베이더아님. | 19:52 | 조회 0 |루리웹
[22]
AIOZ | 19:52 | 조회 0 |루리웹
댓글(18)
MOVE_BESTOFBEST/402445
허병장 생각나네..내가 갓 전입하고 짬찌일때 갓 상병 달았던 처부 선임이었는데...각종 민간요법에 약초나 야생먹거리 같은거 빠싹해서 왠만한 잔병은 그 분이 다 치료해주셨음.ㅋ 의무실보다 허병장 찾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행보관도 허병장이랑 같이 뒷산에서 몸에 좋은 약초, 야생과일 같은거 따서 술담구고 그랬는데ㅋ 성도 하필 허씨라서 허준이란 별명이 있었음. 시골깡촌 출신이라 또래보다 훨씬 조숙하고 생각도 깊고 말나 어법도 선비 같은데다 엄청 착해서 다들 좋아했었는데..나도 잘 체하는 체질에 처부특성상 급하게 밥먹어서 잘 체했었는데 허병장이 손 따주면 바로 나았음. 손따줄때마다 따뜻한 손으로 내 손 잡고 진짜 형처럼 동생걱정하듯이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는게 너무 좋아서 일부러 체한척하고 손 따달란적도 있었지...허병장은 전역 후 다시 수능 보고 한의대 갔다는 소문이 있음..11년전 이니깐 지금쯤 한의사 됬지 않을까?
색이 검다고 나쁜 피일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