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콩나물 해장국 집에서 일어난 일
전 날 술로 인해 해장을 할겸 해장국집 감
자리 잡고 앉아서 해장국 하나 시킴
젊은 아주머니 4 어린 꼬마 3 들어옴
아니나 다를까 애들 돌아다니면서 시끄럽게 떠듬
아주머니 딱 한마디 : 애들아~~ 조용~
10초 지나자 바로 시끌벌쩍
이때 그 문제의 아저씨 입장
해장국 하나 시키시고 소주 한병 시키심
소주를 맥주잔으로 딱 들이키시고 머리를 살짝 좌우로 흔드심
이때 까지도 애들 엄청 시끄러움
주문한 아저씨의 해장국이 나옴 숟가락으로 두어번 떠서 드시고
그 순간 괴성을 지르면서 일어나심
우왁~ 아아악~~ 왁 으아아아악~
갑자기 저러니 저도 개 놀람
젊은 아주머니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애들 챙기고 난리남
순간 정적이 흐르고 침묵이 10초간 지나면서 아저씨 탁자에 앉으시면서 하시는 말
(이~이~ 국물이 너무 맛있따 마시써~~~~)
순간 내 입에서 콩나물 뿜음 ㅋㅋ
해장국 다 먹을때까지 애들 조용
이상입니다 ^^
횽님들 추천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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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글 읽는데 마동석이 보였습니다.
저는 최민식이요
엄지척~~ㅋㅋㅋㅋㅋ
한수배우네요
ㅋㅋㅋㅋㅋㅋ 난,. 왜 달수형님 생각이.;.ㅜㅜ
구타유발자들 컨셉으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