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과 태평양이 만나는 곳

엘런쇼어05/19 답글달기

왜저런건지 진지하게 설명해주실분 없나요? 진짜궁금해서그래요
씨래기오빠05/19 답글달기

덴마크에 스카겐 그레넨이라는 곳이라네요 북해와 발트해가 만나는 지점인데, 두 바다의 염도가 차이가 나서 저런 현상이 일어난다는군요
엔델05/19 답글달기

본문의 장소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종류가 다른 두 강, 강+바다, 바다+바다 가 만나면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s4561&logNo=10141324920 세계의 여러 강에서의 모습. 아마도 본문의 장소는 미시시피강과 멕시코만이 만나는 곳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https://www.azula.com/where-gulf-and-mississippi-meet-2476363119.html
감시견05/19 답글달기

11 지하철도 추가해주세요
해삼케이든05/19 답글달기

나두 남극해와 인도양이 만나는곳 다녀왔었는데 검은바다와 푸른바다가 만나는게 넘 신기했었어요. ㅎ
FBI05/19 답글달기

왜 안섞이죠?
브2라인05/19 답글달기

두물머리네...
보통사람05/19 답글달기

신기해서 위 엔델님이 찍어주신 링크따라 들어가봤더니 아마 모든 지역의 비슷한 현상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름답기만 한 현상은 아닌 것 같네요.. 엔델님의 두번 째 링크의 내용입니다. ------------------------------------------------------------------------------------------------------------------------------------- "섞이지 않는 물" 이라고 표현된 사진들에 속지 마세요. 위 사진은 미시시피강의 물과 멕시코만의 물이 만나는 곳의 사진입니다. 위 사진을 이미 보셨고 이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신 적이 있다면 한가지를 염두해 보세요: 아마 거짓된 사실을 알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위 사진들은 보통 "멕시코만의 물과 미시시피강에서 흘러온 물은 서로 섞이지 않아 멕시코만의 물은 파랗고 깨끗한 색을 유지한다" 라는 설명이 붙인 체 공유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위 사진들은 사실 "죽음의 영역"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자연의 기적같은 현상이 아닙니다. 사실 정 반대의 원인이 이 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바로 인간이죠. 위 "죽음의 영역"은 미시시피강에서 흘러들어온 물들에 의해 생긴 현상입니다. 물론 단지 미시시피강에서 흘러들어온 물이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이 현상은 미시시피강에서 유입된 농업 폐기물과 미시시피강을 따라 세워진 도시들의 하수처리 시설에서 유입된 폐기물들이 뱉어내는 질소와 인(phosphorus)이 유발하는 현상입니다. 질소와 인은 엄청난 양의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을 유발하고 이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영양분으로 삼는 동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snopes에 따르면 "이렇게 폭발적으로 불어난 식물성, 동물성 플랑크톤의 사체는 바다 해저면에 쌓이게 되고 이들이 부패하며 소비하는 산소의 양은 자연이 보충할 수 있는 양을 넘어서게 됩니다." 이렇게 산소가 고갈된 주변의 바다는 어느 생명체도 살아남을 수 없게 만들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위 사진이 보여주는 것 처럼 위 물들은 서로 섞이지 않으며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수역에서 흘러들어와 만난 두 물들은 서로 섞이게되고 그 결과로 많은 해양 생물들이 죽게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멕시코만과 미시시피강이 만나는 이 곳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들은 처음 접하게 되면 참 신비롭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만들어낸 기적이 아닙니다. 이는 인간이 만들어낸 공해들이 자연에게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커다란 경고입니다.
나나치05/20 답글달기

나가는 길은 어디에요? 진심으로 나가고 싶어요....
SYSTEM05/24 답글달기

MOVE_BESTOFBEST/392254
y(^o^)yeah05/24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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